안세영, 덴마크오픈 4강행…시즌 ‘8번째 우승’ 시야에
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(삼성생명) 선수가 덴마크 오픈에서 16강→8강을 차례로 돌파해 준결승에 올랐습니다. 복수 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핵심만 질문형 소제목으로 정리했습니다.
1) 어디까지 올라갔나요?

- 16강(10/16): 니다이라 나츠키(일본·세계 28위) 2-0 승 (21-18, 21-11) — 초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고 무실세트 통과.
- 8강(10/17): 미야자키 토모카(일본·세계 10위) 2-1 역전승 (16-21, 21-9, 21-6) — 1게임을 내준 뒤 2·3게임을 대승으로 가져가며 4강 진출 확정.
2) 이번 대회 위상은?

덴마크 오픈은 BWF 월드투어 슈퍼 750급. 포인트와 상금이 큰 편이라 연말 랭킹·파이널 진출 구도에 직결됩니다. 강호들이 총출동하는 톱티어 이벤트라 의미가 큽니다.
3) 올 시즌 성적, 어느 정도인가요?

안세영은 올 시즌 국제대회 10회 출전, 7회 우승으로 ‘압도적 1위’ 행보를 이어왔습니다.
- 슈퍼 1000: 말레이시아오픈, 전영오픈, 인도네시아오픈
- 슈퍼 750: 인도오픈, 일본오픈, 중국오픈(마스터스)
- 슈퍼 300: 오를레앙 마스터스
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시즌 8관왕입니다.
4) 8강전, 무엇이 달랐나요?

1게임을 빼앗긴 뒤 템포·수비 간격을 재정비하며 랠리 길이를 조절했습니다. 2·3게임에서 각각 12점·15점 차 대승은 체력과 코트 적응, 네트 앞 선제 장악이 동시에 맞아떨어졌음을 보여줍니다.
5) 남은 관전 포인트는?
- 코트 컨디션: 오덴세 특유의 바람·셔틀 비행을 누가 먼저 읽느냐.
- 서브-리턴 싸움: 초구 주도권이 이번 대회에서 승부를 가르는 핵심.
- 체력 분배: 8강에서 장시간 랠리를 치른 만큼 세트 초반 운영에 주목.
6) 왜 이번 우승이 의미 있나요?
슈퍼 750을 추가로 잡으면 랭킹 포인트 방어+가산으로 연말 월드투어 파이널 시드가 더 탄탄해집니다. 또한 지난달 코리아오픈 ‘준우승’ 이후 흐름을 완전히 반등시키는 심리적 효과도 큽니다.
🧠 미니 카드
- BWF 슈퍼 등급: 1000 > 750 > 500 > 300… 숫자가 클수록 포인트·상금 상위.
- 전영오픈: 배드민턴의 윔블던이라 불리는 최고 명문 대회.
독자 Q&A
Q. 안세영의 강점 한 줄로?
A.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와 코트 커버리지—길어진 랠리에서 강합니다.
Q. 덴마크오픈 우승 가능성은?
A.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상위 시드와의 접전에서도 충분히 승부 가능한 흐름입니다.
한 줄 요약
16강 완승 + 8강 역전쇼 = 4강행.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에서 다시 한 번 넘사벽 1위의 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시즌 8번째 트로피가 눈앞입니다.